★과거의 언어관
주체 ----------------------- 말 -------------------------대상
(말하는 자) (지시, 표현, 표상) (말해진 것)
말은 주체와 말해진 대상 사이에 위치,
주체는 말로 대상을 의미화 함.
대상은 말에 의해서 표현 됨.
즉 말은 주체와 대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소쉬르의 구조주의 언어관
1. 말은 대상이 아니라 (소리)기호:
언어는 대상에서 독립된, 자족적 기호체계.
지시대상에 의존하지 않음
2. 말은 기표와 기의의 결합으로 의미작용을 만든다.
기표(signifiant-청각이미지) + 기의(signifie-개념)
= 의미작용(signification)
a. 기표와 기의의 결합은 자의적이다.
필연적인 결합관계 無
ex) ‘소’ //프)bof //영)ox // 한)so //중)牛
b. 기표는 서로 달라야 한다.
⟶ 다름을 통해 기의가 확립
ex) /송아지/란 기표는 /강아지/ /고양이/ /병아리/
/망아지/란 기표들과의 차이로 확립됨
=> ‘가’와 ‘나’ 다르다고 하기 위해선,
‘가’와 ‘나’의 관계가 우선적으로 설정되야해
=> 말들은 체계, 관계망이 전제 되어야 하고
소쉬르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언어를 설명
📌 랑그(언어)와 빠롤(발화)의 구분
📍빠롤: 화자 개인의 생물‧심리적 특성이나, 특정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말 = 메세지(message)
ex)A가 보통 때, 화가 났을 때,
속삭일 때 각기 다른 /가(go)/
👉A와 B가 똑같은 /가/를 발화해도 차이가 존재함
📍랑그 : 빠롤 너머의 이상화 된 말.
개인적, 지역적 차이와 무관한 함 = 코드(code)
※우리는 머릿속에 랑그를 꺼내, 빠롤로 발화.
즉 랑그가 빠롤에 우월하고, 우선적임.
개인적인 빠롤은
사회적인 랑그를 개별적으로 실현시키는 것임.
<랑그라는 구조가 빠롤이라는 요소에 앞선다.>
(개체들의 단순한 합이 구조가 아니며,
구조는 개체들의 고유한 의미/역할을 정해.
즉 구조가 원인. 개체는 그 산물의 효과)
3.말이 관계를 맺는 방식
a.통합체: 요소들을 차례대로 배열하는 것
나는+너를+좋아한다
b.연합관계: 공통성을 갖는 요소들이 다양하게 관계 맺는 것. 좋아한다⟶사랑한다
⟹제자인 야콥슨이 실어증 환자를 연구하면서
더 분명해진다.
실어증 환자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말의 요소를 하나로 묶어서 통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유형(통합체의 어려움)
다른 유형은, 각 요소를 다른 대체 단어로 잘 바꾸지
못하는 경우(연합관계의 어려움)
야콥슨은 연합관계를 계열체로 바꿔서 부름
a'.통합체: 인접성에 따른 조합,
나는+국어책을+읽는다. 이웃한 것들이 사이좋게 조합 돼야함. ‘국어책이+나를+읽는다’는 부조화
b'.계열체: 유사성에 의한 대체. 나는+너를+좋아한다. ‘좋아한다’를 이와 유사한 사랑한다, 연모한다, 아낀다, 등의 유사한 단어로 교체 가능
4.언어의 공시태를 중요히 봄.
(공시태: 특정시기의 언어체계를 이루는 요소간의 관계
cf.통시태: 언어의 역사적 발전, 변화중시)
지금 기표들이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아는 게 더 중요하다 여김
= 구조가 역사에 앞섬, 역사는 부차적인 것으로 봄
: 구조주의의 입장에서 언어의 기원, 즉 언어가 없는 상태의 사회는 상정될 수 없으므로 연구 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