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지만...이별의 애틋함은 흑딸기와 딸아이의배넷딸기스토리와 맛닿아 있는듯 하다.그렇다. 딸의 태명은 🍓 딸기였었다.한참을 달려 도착한 공항 한쪽에는 딸아이의 꿈의 무게만큼이나 묵직한 카트 위 짐가방들이 덩그러니 쌓여 있었다.헤드폰을 쓴 채 조용히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아이의 측면을 가만히 담아본다. 의료인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낯선 타국으로 향하는 출국길. 덤덤한 척 앉아있지만...무거운 커리어 가방과 짐꾸러미 옆에서 작은 어깨를 축 늘어뜨린 모습을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바쁜 일상에 짬을 내어 와준 사촌은 타지에서의 고통을딛고 성장중에 있는 유전인자끼리 만난 반가운 모습같다.ㅋ참으로 고마운 일이다.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사촌언니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짐을 체크하는 딸의 모습을 한 걸음 물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