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고 싶을때...
문화예술공연으로 치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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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향교서원]
용인시 프로그램 <포은과 정암의 인문학콘서트>
[ ] 일시 : 11월 12일 (토)16:00~18:00
[ ] 장소 :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심곡로 16-9
<심곡서원>
📚인문학콘서트
1부 판소리극과 2부 강연으로 나뉘어 진행
1️⃣부에서는
‘고려의 끝과 조선의 시작은 연 두 선비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의철 가단이 창작 판소리극을 공연
2️⃣부는 ‘조선을 흔든 일편단심 개혁가 조광조’,
✅️신병주 교수강연
조광조의 사상과 영향
그의 사상의 핵심은 덕(德)과 예(禮)로 다스리는 유학의 이상적 정치인 왕도(王道)를 현실에 구현하려는 것이었으며,
“도학을 높이고, 인심을 바르게 하며,
성현을 본받고 지치(至治)를 일으킨다”는
진술로 압축한 바와 같이 도학정치의
구현인 지치라고 표현하였다.
동시에 그러한 이념은 사마시에 제출한 답안인
〈춘부(春賦)〉에 나타나듯이 자연질서 속에서의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따뜻하고 강렬한 확신이 기초가 된 것이었다.
그러나 학문과 경륜이 완숙되기 전에 정치에 뛰어들어 너무 급진적이고 과격하게 개혁을 추진하려다가 실패했다는 점은 후대 사림들에게 경계해야 할 점으로 평가되었다.
훈구파의 반격으로 자기를 따르는 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고 개혁은 한때 모두 실패로 돌아갔으나, 그의 이념과 정책은 후대 선비들의 학문과 정치에 중요한 지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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