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은 갈매기입니다.
다른 갈매기들에게 하늘을 나는 것은 먹이를 찾기 위한
수단이지만,
조나단은 하늘을 잘 나는 것 자체에 관심이 있습니다.
빨리날기, 급강하하기, 선회하기 등등 밤낮없이 비행을
연습하다보니 끼니를 걸러서 몸이 마를 정도입니다.
조나단은 갈매기의 신체 한계를 넘어선 초고속 비행에
성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무리의 갈매기들이 조나단을
찾아옵니다.
이들을 따라 도착한 것은 더 위대한 갈매기들의 세계.
조나단은 이곳의 원로 갈매기 치앙에게 비행법을
더 많이 배우고,
마침내 시공간을 뛰어 넘는 초월적 비행세계를
터득합니다.
치앙은 조나단에게 사랑을 베풀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고향에 돌아온 조나단은 몇몇 갈매기들을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더 위대한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 뒤에 조나단은 빛과 함께 사라집니다.
<갈매기의 꿈>은 반세기를 넘으며 4천만 부 이상
팔린 미국 문학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저자 <리처드 바크>는 <생텍쥐페리>와 같은
비행기 조종사였는 데요,
먹고 살기 위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우리 삶의 목적이라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어떤 걸 하고 싶어하고,
어떤 길을 걸어야하고,
왜 그 일을 해야하는지,
방향을 놓쳐버리고 지나서야
깨닫는 인생의 오묘한 진리를
터득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저마다 삶의 의미나 목적에 차이가 있을 텐데요,
저는 아직 꿈을 향해 가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학창시절 읽고 성인이 되서 다시 읽어보 감회가
새롭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치 있는 삶을 마음을 너머,
그 마음의 너머에 너머까지 응원합니다.
http://aladin.kr/p/11pCc
책소개
1970년에 발표된 이래 전 세계 4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4,000만 부 이상이 팔린 리처드 바크의 우화소설,
세대를 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 최고의 베스트셀러 <갈매기의 꿈>이 개정증보판으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2003년 시인 류시화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정식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우화소설의 고전이
45년 만에 작가의 미공개 원고를 추가해 베테랑
전문번역가 공경희의 언어로 옷을 갈아입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일생을 통해 모든 존재의 초월적 능력을 일깨운 우화 형식의 신비주의 소설로,
출간되자마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판매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한 마리 갈매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갈매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갈매기 조나단의 인상적인
모습에서 자기완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삶의 진리를 일깨우며,
우리 인간들에게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날을 내다보며 저마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