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즐긴다는 것은
준비가 필요하다.
삶이 불만으로 가득차면
시선 역시 불만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은 형편을 토로하고,
여유있으나 재미없는 사람은 삶의 지루함을 토로한다.
그의 삶이 그러해서라기 보다는
스스로 그러함을 보지 못하는 까닭이다.
아름다움을 보는 눈과
향기로움을 맡을 수 있는 코와
감미로움을 들을 수 있는 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여기가 천국이지 않을까 싶다.
불만이 많은 사람은
많은 영역에서 불만족함을 느끼겠지만,
동일한 영역에서 만족을 경험하는 이도 있다.
각자의 몫이 있다.
자신이 뿌리고 있는 각자의 영역인 셈이다.
개가 자기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배설하듯,
그들은 불만으로 영역표시한다.
타인은 그걸 인식하고
그들의 영역에 들어가려하지 않지만,
정작 그들은 이유를 모른다.
부정적인 것들은 끼리끼리 모인다.
서로를 당겨 더 부정적이 되고,
역으로도 동일현상이 일어나므로 인해
향기들은 모여 인향만리를 이룬다.
그대가 머문 자리는 어떠한가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고..
화장실에서 읽었습니다~~♡
검단산 오르기전 카페에서 끄적끄적..
2023.01.04(수) 쓰다..
📖
첫 독서모임에서 본 김영재님은
오랜 계획을 가지고
기획하며 차근차근
활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좋은 글과 인상깊은 글귀는 새겨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인품이란 글에서 말에서 행동에서 나옵니다
이해와 공감의 품격있는 삶을 지향하는
독서모임에 오프라인 만남은
박경리선생님의 상선약수의 삶과
자리이타의 중년의 삶을 꿈꾸는 제게
큰 울림입니다
저도 새내기 작가처럼 한발한발 내딛도록
늘 끄적대볼까 합니다
멍멍이 처럼
3년 꾸준히 따라하며
풍월좀 읊어보려고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