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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섭취 당질제한

헬스가이던스 By 이정현 2023. 3. 27. 02:33

당질 제한에 대한 글

기본적으로 당질이라 하면 탄수화물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탄수화물이 아니라 탄수화물에 포함된 것 중 하나가 당질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탄수화물은 당질+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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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당질+식이섬유를 합친 것입니다.

식이섬유의 경우는 다른 영양소와는 달리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변활동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체내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당질은 우리 몸에 그대로 흡수가 됩니다.

물론 당질 역시도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등의
장점들이 있으나,
과다섭취하게 될 경우 여러 부작용을 만들게 됩니다.

고탄수화물, 고당질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밥, 빵, 면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삼시세끼 접하는 식단을 면밀히 살펴보면 당질위주의 식사임을 발견하게 되지요.

라면과 같은 면류 요리들, 쌀밥, 달콤한 디저트,
시원한 탄산음료까지 우리의 식탁에서 이런 음식들을 너무 쉽게, 너무 자주 접하다 보니 우리 몸이

감당할 수 없는 당질이 쌓여가기 시작하는 셈이지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당이 쌓여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 몸에는 당을 섭취할 때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여 당질을 에너지원으로 바꾸어 활용할 만큼 활용하고 남은 부분은 언제 또 사용할지 모르니 체내에 축적하게 됩니다.

그런데 고당질 식단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몸안에서 인슐린을 쏟아내어도 그 인슐린이 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차곡차곡 지방으로 축적되게 되지요.

뿐만 아니라 고당질 식단에 오랫동안 길들여진 사람들은 체내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 점점 무뎌지게 됩니다.

그래서 당이 몸에 들어와도 인슐린을 분비하지
않을 때도 있고,

당이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인슐린을 분비하는 경우들도 생기게 되는 것이죠.

고당질 식단에 익숙해진 분들은 느끼셨을 것입니다. 허기지게 되면 멍해지고,

배고픔을 견딜 수 없어하고, 현기증까지 나게 되지요. 흔히 "당 떨어진다"는 표현입니다.

이것이 모두 고당질 식단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바로 고당질 간식이나 음료를 통해
당을 보충하고, 그렇게 반복되는 가운데 당뇨가
찾아오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