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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는 검정색이 아니다 그렇게 느낄 뿐이지

헬스가이던스 By 이정현 2023. 5. 23. 08:58

인생이란 내뜻대로  살아가는 건 하나없지만
그래도 어쩔것인가...

무거운 몸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선선한 아침에 길에서 마주친 비둘기와 인사 나누며
처벅처벅 무거운 마음과 몸을 이끌고 일터로 향한다


멀리 시커멓게 긴 날개펼치며 머리위로 날아는 모습에
오싹해진다

까마귀도 도심에서 생존을 위해 바빠보인다

아이파크10단지 표지판위에 까마귀

어둑한 내 옷차림 또한 그 까마귀와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