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요가카페가 조만간 미금역으로 이전한다고
해서 많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바자회에 오신 지인들과
챙겨간 오미자 차를 따뜻하게 마시며
이른저녁 중화요리와 연잎차에 정성들인 카페스토리와 일반적으로
듣지못할 소름돋는 체험담까지 나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
예술? 미적판단은 주관적 보편타장성의
다양성 판단의 공통성
칸트 판단력비판...미학을 들으며
가을햇살이 은은하게 비쳐 더 아름다운 주방에
발을 달아두며... 상처받아 아픈 이야기를 풀어
되새김질 한다
도덕적 양심이 없는 카페요가스토리 주인의 이중성에
자기복을 덜어내는 주인이 앞으로 잘 될 수있을까
선한영향력으로 살아온 원장님이 안쓰러운 생각이들었다
마음다친만큼 곁에서 보듬어주며 상생으로 회복하시길
기도하련다
오늘 나는...
수지도서관으로 가려던 발걸음을...
카페요가스토리에 가서 일거들기로 굳혔다
이제 내이익을 먼저 앞세우지 않고
마음끌리는데로...
명분있는 곳으로 흐르는데로 바다로 향하는 강물처럼
흘러가보려한다
멋있게 산다는 건!
자본주의의 돈의 권력에서 자유스러워지는
예술가의 인생이라 생각했다
나는 오래전 터득해둔 화가의 자존감으로
극한으로 힘들지만 삶을 살아내려고 애쓰고 있다
때깔(색깔)이 고운게 아름다움이고 자연에서
집으로 연결짓는 색에서 나오는 에너지 또한
치유의 동양적인 오방색상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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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애장품 중 내눈에 꽂힌 한땀한땀 정성들인
다도모임에서 선물받은 발을...감사히 우리집에 모셔왔다
빛바랜 작품을 접고... 끙끙대며...주방의 공허한 자리에
걸어두었다
은은함이 세작 끝물에 뜨워둔 얼었던 매화꽃이 도도한 향을 품어내는 듯 한잎한잎 피어 치유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
화가들은 작품의 완성도의 감각적인 느낌을 맛으로 표현하곤 한다
최고의 감상평 !!
"맛있다"
당높은 과일은 염증수치를 높혀서
평소 샤인머스켓은 입에 넣으려고 하지도 않지만
부담스런 당에서 부터
향기로운 끝맛에...살짝 취한다
청량감있는 샤인머스켓은 색과 향기의 달달한 유혹이란 생각들었다
구차한 주방은 마음따라 .... 주인을 닮아 그윽하고 향기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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