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쇼팽에대하여

헬스가이던스 By 이정현 2023. 2. 24. 16:11

사진과 함께 현장에서 느낀 피아노리사이틀 후기2️⃣
https://jeje0513.tistory.com/m/409

사진과 함께/ 임동혁 리사이틀 후기2️⃣

H열에서 감상은 피아노 선율은 특별한 체험이었다 (클라님 애써주신 덕분이다) 예당의 소리의 울림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 영화에서 본 듯한 귀족이 된 설레임이었다 책자소개의 임동혁

jeje0513.tistory.com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절대미와 합리적인 이성으로
이상적인 인류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계몽주의 사상은
르네상스 이후 온 유럽의 서서히 퍼져나가 고전주의
시대에 열매를 맺었다


하지만 18세기 말의 사회가 불안해지자 사람들은 이곳이 인간의 진실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국가와 민족 그리고 개인의 감정으로 시각을 돌렸다

이러한 변화는 예술의 높은 영향을 끼쳐 고전성을
대표하는 외형적 양식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이제 교양곡 소나타 등의 이름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고
설사  이 제목을 사용하더라도 표제를 넣거나 양식을
엄격히 따르지 않았다

이러한 측면에서 프레데리크 쇼팽(1810~1849)은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였다

녹턴 ,전주곡 ,연습곡! 즉흥곡 ,발라드! 왈츠 등
양식이 느슨한 소품들을 다소 작곡했으며,
폴란드의 춤곡인 마주루카를 선보였다

성격소곡이라는 자유로운 소품을 작곡했던
동갑내기  베르트 슈만이 그에게 큰 찬사를 보낸 것에는
동지애도 한 스푼 더 해졌을 것이다

글/송주호(음악 칼럼니스트)

https://jeje0513.tistory.com/m/408

임동혁 피아노리사이틀//쇼팽에게 다가서다 🎹

https://naver.me/IgTbmzZY 쇼팽 평생 피아노곡 밖에는 쓰지 않았다고 해도 좋을 쇼팽은, 그 분야에 있어서는 영원한 왕관을 쓰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교향곡에 있어서의 베토벤, 실내악곡에 있어서의

jeje0513.tistory.com




🎹.🎹.🎹.🎹.🎹

<쇼팽에대하여 >
연주자 :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 일시 :2.23.목요일 저녁 7시30분
🎼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쇼팽의 녹턴(Op.27-2),

https://youtu.be/xL-CU_UBk0U

규칙적인 펼친하움 반주에 즉흥적이면서
고상한 분위기로 맴도는 선율은 신비로움을 넘어
체면을 거는 것 같다
첫 주제는 세번 반복
되는데 모두 다르게 장식되어
우리에게 다른 어조로 이야기를 건낸다

그 사이의 다른 주제는 잠시 진지해지고
흥분하기도 하지만
밤의 차분하고 감성적인 정치의 곧 누그러진다


스케르초 2번Op.31
https://youtu.be/tbaKdAuYOuk

유쾌하고 통제적인 분위기를 가지며 양식적으로는
삼박자의 큰 대조를 이루는 산부 형식 A-B-A로 진행한다

쇼팽은 1833년부터 1843년 사이에  네곡의 스케르초를
작곡했는데 비슷한 기간에 같은 수를 작곡한 발라드와 데뷔해 보면 흡사 슈만의 자신을 자아를 프로레스탄과

오이제 비우스로 나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스케르초는 발라드처럼 인기를 얻지 못했다

곡의 분위기가 변덕스럽게 변하고
이성을 잃고 광란에 빠지는 듯한 인상을 주어서
이해하기 싫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두 번째 스케르초는 비교적 밝고 활기가 있으며
3박자와 맞물려 왈츠가 연상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그런 만큼 감정의 기복도 심하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갈 길을 잃은 듯 조성과 쓰레기가 갑자기 바뀌고 반응괴로 이동하는 등 부조리극과 같은 인상마저 든다
그러기에 더욱 흥미로우며
오늘날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개성적인 해석으로
도전하고 있다

스케르초 2번Op.35
https://youtu.be/RpFQ1BNqOMk

1악장: 처절한 절망에 빠진 듯 저 음역에서 두터운
화음으로 서주를 시작하고
곧 아르페지오 반주에 다급하게 달려가는 듯한 제일 주제를 제시한다
그리고 짜분이 한숨 돌리며 아름다운 제이 주제가 들린다 소나타 형식으로 진행한다

2악장: 스케르쵸- 더욱 천천히 느리게 첫 빠르기로 매우 성급하게 달려들며 중간 부분은 삼 박자 왈츠 리듬 위에서 나른한 선율을 연주한다

3악장: 전송 행진곡 천천히 느리기는 조종이 울리는 듯한 저음우 반복적인 화음 반주 위에서 슬픈 가득한 선율을
연주한다 중간 부분은
아르페지오 반주에 매우 감성적인 선율은 바람결에
실려 환청이 들리듯 아주 조용히 연주한다

다시 본래의 주제를 재현하며 마친다.

스케르초 3번Op.58
https://youtu.be/l_HZ_TXekz0


전자기 비판을 만회한  회심의 역작이다 .
고전양식을 충실히 지킬 뿐만 아니라
악장 간의 균형과 성숙한 음악적 밀도 등 유기적이고
관련성 높은 진행을 들려주는 19세기 피아노 소나타의
대표적이다
https://youtu.be/qA1B8bpNtbQ



또한 주제를 구성하는 프레이즈의  연결이 자연스러우며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쇼팽의 광채 어린 선율,
복잡하고 풍부한 화음 등
https://youtu.be/IGM4UX8V7BA



열정적이면서도 환상적이며 장대한 내용은
청취의 즐거움이 크다


  "피아노 소나타  3번 나단조 /작품번호58
//  쇼팽의 기념비적인 걸작
https://youtu.be/l_HZ_TXekz0

ㅡㅡㅡㅡㅡㅡ


임동혁피아니스트의 연주곡 해설

"쇼팽 소나타 2번은 지독하리만큼 비극적이다.
개인적으론 죽음을 모티브로 삼는 악곡이라
생각한다"

1악장에서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방황하는 사람,
2악장에서는 괴로움으로 사투를 벌이다
결국 밝은 기억 속에 숨을 거두는 인간을 그리고
있다.

장송행진곡으로 너무나 유명한 3악장과
무덤 위의 바람을 연상시키는 4악장까지,

죽음을 표현하는 철학적인 관점과 해석이 필요한 곡"이라고 작품이다

"쇼팽 소나타 3번은 엄숙하지만 환희의 감정을
일으키는 요소가 담긴 대곡이다.

쇼팽 특유의 피아니즘과 비르투오소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악곡"

"두 개의 소나타 모두 나에게 많은 고민과 고뇌를
안겨준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끝으로 "애정이 남다른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만큼 이번 리사이틀에 거는 기대와 욕심이 유독
더 크다"며 "청중이 음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죽음을 접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