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 강한 그대 또한 좋아하는 색상이
파랑이거나 초록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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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었던 노란 고들빼기가 냉장고에서도 쉽게
되살아날 것 같지않아
흙속에 뿌리내려 환하게 피어있도록 그냥
둘일인데 외로움을 위안삼으려
뿌리째 뽑혀져 들고왔던 어제의 일을 후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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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숙영 재배하듯이
옹기화병에서 다시 생기를 되찾고 있어
종일 집에서 집안 정리정돈 하고 난 뒤
온 몸의 피로감 마저 잊게 해준다
가시 돋힌듯 아프고 어지러웠던
장미꽃 화려한 5월의 끝자락이다
바쁜 일과에 어지러진 옷장과 집 구석구석
정리하며 내 마음도 함께 정리정돈 한다
작년 사두고 입어보지 못한 초록의 원피스도
5월햇살에 거풍시키듯이 한번 입어볼까 한다
지난날의 눈부신 여운...
기다림이란
한해가 다시 올 때까지 빛조차 없는
어둑한 옷장 속에서 색상 유지하며
변치않은 초록 원피스와 같다
사춘기 문세형님의 정서는
드라마속 오춘기 정서로 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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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그대의
온기 가득한 밤이 찾아오면
아련하게 빛나는
내 마음 모두 모두 드릴게요
아름다웠던 지난날들의
눈부신 여운을 남겨줘요
다시 피고 지는 계절의 끝에
사랑을, 사랑을 말해요
따스했던 그날의
설렘 가득히 나를 비출 때면
달빛 아래 숨겨둔
내 마음 모두 모두 드릴게요
아름다웠던 지난날들의
눈부신 여운을 남겨줘요
다시 피고 지는 계절의 끝에
사랑을, 사랑을 말해요
꿈처럼 여기 남아주기를
내 맘을, 내 맘을 전해요
사랑을, 사랑을 말해요
온기 가득한 밤에
아련하게 빛나던 내마음 모두 드릴께요
아름답게 빛나던
눈부신 여운을 남겨줘요
다시 피고지는 계절의 끝에
사랑을 사랑을 말해요
내마음을 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