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별이 빛나는 밤에...
김병환은 ‘별이 빛나는 밤’의 회화의 특성을 다음처럼 표현한다. “전통적 회화기법에서 사용되어왔던 기하학적 요소와 원근법을 넘어서, 별빛의 회전, 별빛과 달빛에 반사되어 역동하는 구름 빛의 소용돌이침, 밤하늘 산등성 위로 오르는 듯 내려가는 듯 흘러가는 듯한 은하수 노란 물결, 밤하늘로 물결치며 타오르는 사이프러스(측백나무)의 솟아오름, 별이 빛나는 밤에 아늑한 마을의 고요함, 색채들의 대조적 차이, 형상묘사의 다양한 변화, 색채들의 융합생성적 변화, 색채의 힘과 역동성, 색의 대비적인 질감적 변화, 솟아오르는 형상과 색채, 빛나는 색채와 운동성 등의 회화적 특성에 의해 다양한 생성적 차이가 형성되면서 ‘여럿의 하나’(각각이 상호작용하는 여럿이 한 전체로서 작동하는 하나)로 통섭되는 회화미를 통해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