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가면의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이란
표현이 왠지 완벽하게 타인의 삶의 기준에 맞추는
것은 아닐까 조금 혼란스러웠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기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갖춘 음악의 인재가 한예종에
있다라고 단언하는 지인의 말은
콘서트장에서 살짝 부담으로 느껴졌다
https://jeje0513.tistory.com/m/649
객석에 앉아있을 때에 최상의 급의 연주자를
선호하고 유명세에 따라 긴줄을 서서
싸인까지 받는게 일상이지만
최근 청년예술청에서 연주자들의 혼신을 다하는
현악앙상블의 감동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https://jeje0513.tistory.com/m/612
나는 가끔 편하게 클래식을 관람하고 싶기도하다
작년가을 야외음악당에서 모기가 날아다니며
음악 선율에 맞춰 민들레 홀씨하나가 떠다니다
아래좌석에 앉은 어린아이 손에 붙잡혔을때 처럼
https://jeje0513.tistory.com/m/145
클래식감상의 묘미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감상할 때가 배가된다는 것을
거친 눈밭을 헤치며 달리는 차량에서 들었던
사계중 겨울악장에서 였다
오늘은 오랫동안 갑옷을 입고 있던
첼로를 꺼내보았다 3년여동안 미라처럼
딸아이 방 한켠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예전의 추억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링크해둔 첼로 곡들의 영향인지도 모르겠다
https://jeje0513.tistory.com/m/656
황사에 외출도 자제하고 안방 책상에 앉아
📘 마음 가면 책을 펼쳤는데
한줄문장에 눈에 들어왔고 금새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나 자신에게 따뜻해질 용기를 키웠을 때라는
한줄문장은 큰 위로가 되었다
챕터별로 색깔스티카에 문구까지 붙혀두었지만
불안한 내 성격은 책을 여기저기 뒤적이다가
꽂히는 곳부터 삽질하듯 노트필사나 영상필사를 한다
순차적으로 보는 것도 아닌데
오늘따라 까만보자기를 두른 책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마음가면은 처음 백영옥작가의 충분과 과분에
관한내용을 일부 낭독하다가
https://jeje0513.tistory.com/m/626
마음가면의 책이 궁금하여 찾아보게 되었는데
책소개 영상낭독까지 하고 게시글에 소개한 경유로
부족한 내게 마음가면의 책모임 진행을 권유하는
바람에 무심코 대답을 해서 하게되었다
내가 취약성을 인정하고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나 자신에게 따뜻해질 용기를 준
대답이 쉽게 나왔다! 자신없지만 시도하려는 용기!
어쩌면 이런 계기로 나의 치유를 향한 행보는
각을 정하고 명분있게 살아내려는 노력에 대한
응원의 박수처럼 느껴진다
우리의 인연은 서로를 의지하며 잘 살아내라는
따뜻한 신의 헤아림이 아닐까싶다
자유의지의 신념이 운명 또한 이끌어주는
나의 노력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든다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한 뇌과학 🧠
📕 운명의 과학/ 나레이션 긍정요정 이정현
https://m.blog.naver.com/jeje0513/moment/2824199
📕운명의 뇌과학
생물학적 운명이란 한계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지만
인간을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뇌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더 나은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에 쌓여왔던 상대적인 완벽주의가
어쩌면 수치심과 불안한 정서까지도
내면에 쌓여있는지 싶은 생각들었다
나는 충족하지 못한 경제력 때문이라고만 여겼는데
정확하게 연주해야하는 심리적인 압박으로
불안증과 강박관념이 깊게 자리잡고
주변에 작은 오만하듯 1등만 최고라고
연주자를 칭송하는 듯한 뉘앙스의 스트레스를
안고 있었나 보다
이제 불편했던 마음을 떨구고
평소의 나로 나답게 생각하기로 했다
필사노트를 넘기다가
사람들 사이의 나만의 섬을 견고하게 지켜내야
겠다는 정형종 시인과 다른 시선으로
고독한 목요일 저녁을 보낸다
고독에 대하여//이해와 공감의 품격 있는 그대에게
https://m.blog.naver.com/jeje0513/moment/262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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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치유테라피는 저의 명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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