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않고 죽을 수?
암, 치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은 투병 기간이 길고 후유증이 큰 대표적인 병이다. 특히 요즘 늘고 있는 뇌졸중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언어 장애, 시력 장애 등이 남는 무서운 병이다. 몸의 마비가 심하면 주위 사람의 도움이 절실하다. 혼자서 화장실도 못 가면 시중들 사람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환자가 짜증을 내면 간병하는 사람이 더 힘들 수 있다. 환자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통증이다. 초기에 암을 발견한 사람이라도 암 자체나 항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30~50%가 통증을 겪는다. 암을 늦게 발견하면 통증이 더욱 심하다. 꽤 진행한 암 환자의 60~70%, 말기 암 환자의 80~90%가 심한 통증으로 밤잠도 못 이룰 수 있다. 환자는 육체적-정신적인 고통에 신음하고 간병하는..